추억으로 기억하게 될 마법 같은 곳 :
A magical place to remember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부근, 호수같은 영일만을 업고 있는 구룡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고,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 50m, 넓이 6,000평으로서 하루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영일만 해돋이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포항 호미곶에서 감포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구룡포항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부두를 만들고 방파제를 쌓으면서 항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입니다.
바로 근처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어 일본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고, 구룡포 시장도 가까워 지역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산물인 과메기를 판매하는 곳이 많고, 전국 최대의 대게 산지로 알려진 곳이어서 질 좋은 과메기와 싱싱한 대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룡포에 가면 100여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직도 일본풍이 물씬 풍기고, 실제로 수년 전 모 방송국의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일본거리 촬영때 이곳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이 촬영 세트로 이용됐었습니다.
포항구룡포지역 일대가 2007년 과메기특구지구로 지정되어, 과메기의 홍보와 품질관리를 위하여 2014. 8월 착공하여 2016. 5월에 준공되었으며, 공모를 통하여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으로 이름지어졌고, 포항의 바다와 과메기가 문화와 최첨단 영상이 어우러져 3대가 같이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2012년 해양수산부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아름다운 어촌마을 장길리는 동해안 일출과 더불어 감성돔과 학꽁치 등 다양한 어종들로 전국의 낚시꾼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바다 낚시터이자 스킨스쿠버들의 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호미곶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호미곶면에 속하며 서쪽은 영일만, 동쪽은 동해에 접한다. 공개산이 주봉을 이루는 산계가 동북 방향으로 이어져 북동부의 호미곶에 이른다. 16세기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가 <산수비경>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상생의 손은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기념정신 즉, 온 국민이 하나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왼손 앞에는 20세기 마지막 불씨와 호미곶에서 채화된 새천년 불씨,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갖고 온 불씨이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영구히 보존, 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ㆍ연구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등대관, 해양관, 야외전시장, 테마공원, 체험관으로 구성된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의 역사와 기능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와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보항은 대보리에 있는 항구로서 방파제 옆으로 산책코스를 만들어놓았으며, 길바닥에 트릭아트를 그림이 있습니다. 아트 부근에 사진찍는 위치를 알려주는 그림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방파제 부근에 있는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기 좋습니다.